문체부, 인류의 문자 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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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류의 문자 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착공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9.1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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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서평전문지_모먼트 = 조소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공원(센트럴파크) 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박양우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들과 사업 시행자 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환영사, 축사, 건축 설계 보고, 기념 발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을 상형문자와 쐐기문자, 키릴문자 등 다른 문자로 변환하기, 한글 점자 찍어 보기, 멋글씨(캘리그래피) 쓰기와 서예 등, 문자를 통한 체험 행사도 동시에 열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인류 문자의 다양성 보존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연면적 15,650㎡, 부지면적 19,41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대표적인 기록매체인 ‘두루마리’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다. 특히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하나의 조형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주변과 어우러질 수 있게 설계되었다. 박물관 내외부의 곡선 벽체는 관람객들에게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설은 국민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도서관, 다목적강당,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착공식 이후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해 2021년 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에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박양우 장관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국제화 시대에 문화 다양성과 문화 창의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재발견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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