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수어 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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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수어 시 워크숍' 개최
  • 김도문 기자
  • 승인 2019.09.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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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의 수어 문학, ‘수어 시’ 한국수어 문화학교 워크숍 열어
사진 = 국립국어원 제공
사진 = 국립국어원 제공

[서평전문지_모먼트 = 김도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오는 24일부터 ‘강원창작개발센터’(강원도 춘천시)에서 ‘2019년 수어 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탈리아 수어 예술가인 주세페 주란나(Giuseppe Giuranna) 씨를 초청하여 수어 시 창작에 관심 있는 농인들에게 수어 시를 소개하고 창작을 돕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워크숍은 총 2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24일)에는 먼저 강사인 주세페 주란나 씨가 공연을 선보인 후 수어 시에 기본이 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소개한다. 둘째 날(25일)에는 첫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어 시 워크숍, 수어 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다

수어 시는 손의 모양, 동작, 표정, 몸의 움직임 등을 두루 사용하여 반복, 연쇄, 대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적, 운동적 특성을 지닌 운율과 심상을 구현해 내는 수어 문학의 한 갈래이다.

‘수어 시’는 1960년대부터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 시작되어 차츰 수어 문학의 한 갈래로 자리 잡았으나, 우리나라는 수어 문학 향유 기반이 척박해 적극적인 창작 활동이나 발표회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국립국어원은 2018년부터 ‘수어 시 워크숍’을 개최하여 우리나라에도 수어 시 문화를 알리고 농인의 수어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번 수어 시 워크숍이 우리나라 수어 문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인들의 수어 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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